'덕유산'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국립공원 덕유산. 사진 : kbs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넉넉한 어머니의 품을 닮은 덕유산. 그 너른 산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종주 코스를 향한 부부의 여정이 이어진다. 겨울철 날씨 같은 추위에 맞서 무룡산, 덕유평전 등을 넘어 향적봉까지 10km가 넘는 굽이진 산길을 넘어서야 하는 길. 고된 여정 속 덕유산 종주에 도전하는 부부의 열정은 오히려 더욱 뜨거워진다. 이른 아침, 일행은 삿갓재 대피소를 떠나 다시 길 위에 선다. 산속에서 맞는 아침 공기가 오늘따라 차갑게 느껴진다. 긴 여정에 대비...
숲·자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준비 시범 운영 당시 큰 인기를 얻었던 '덕유산 유아숲 체험원'이 오는 2월 개원한다.5일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2015년 전북 무주군 무풍면 덕유산 일대 3만여㎡에 조성된 '덕유산 유아숲 체험원'이 유아교육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해 1만여 명의 어린이가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유아숲 체험원은 어린이들이 자연 숲 속에서 스스로 놀 거리를 찾고 즐기고 창작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자 전북지역은 물론 다른 지역 교육기관에서도 문의가 이어졌다...
전북도가 전통문화·해양·산악휴양 등 3개 관광권에 5년 동안 총 2조여원을 투자한다.전북도는 '한국체험 1번지, 전북관광'을 목표로 관광개발 기본방향과 전략사업 등을 담은 제6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을 31일 확정했다. 도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2조1천238억원을 들여 3개 권역에 관광기능을 분배하고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관광산업을 핵심 동력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주 한옥마을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전북 남쪽과 북쪽을 잇는 고속도로와 철도, 국도 등 광역 교통망 형성으로 지역 간 접근성이 우수한 전주·익산·완주·정...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오-메 단풍들것네.' 무주 적상산 단풍.단풍 절정기를 맞은 29일 무주 덕유산 향적봉과 적상산, 지리산 뱀사골, 순창 강천산 등 전북 단풍 명소 곳곳에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지리산 북부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지리산 단풍은 중부능선을 넘어 해발 500m 선까지 내려와 단풍을 구경하러 온 등산객을 맞았다.지리산 초입부터 관광버스가 줄을 이었고,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몰려 7천여 명이 가을 정취를 느꼈다.북부사무소는 이날 나들이객을 위해 '지리산 가을 음악회'를 열었다.수려한 단풍을 자랑하는 무주 덕...
(전국종합=연합뉴스)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9일 오색단풍이 절정으로 향하면서 전국 유명산은 단풍을 즐기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날씨는 다소 쌀쌀했으나 행락객 발길이 닿는 곳마다 가을 기운이 넘쳤고 각종 축제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단풍 절정◇ 단풍으로 물든 전국…나들이객 '북적' 설악산국립공원에는 오후 1시 현재 2만4천여 명이 찾아 저지대까지 내려온 단풍을 즐겼다.때마침 설악산에는 이날 새벽 대청봉과 중청, 소청봉 일대 등산로에 쌓일 정도의 눈이 내려 고지대 등반에 나선 등산객들은 저지대의 단풍과 ...
(전국종합=연합뉴스) "등산하러 가는 겁니다. 길이 그쪽으로 나 있으니 지나가는 거지 법주사는 들리지도 않을 건데 문화재 관람료를 내라는 게 말이 됩니까"청주시 가경동에 사는 이모(41)씨는 최근 가족과 함께 속리산 국립공원을 찾았다가 매표소 직원과 한바탕 승강이를 했다.문화재가 있는 법주사는 둘러볼 계획이 없고, 등산만 즐기려는데 1인당 4천원의 문화재 관람료를 무조건 내라는 직원의 말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절에는 가지 않는다"는 그의 항변에도 직원은 관람료를 내지 않으면 속리산에 ...
(전국종합=연합뉴스) 어린이날이자 연휴 첫날인 5일 화창한 날씨 속에 전국 주요 유원지에는 행락객의 발길이 이어졌다.국내 대표 테마공원인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는 오전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볐다.지난달 문을 연 판다월드에는 판다커플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보러 온 어린이 관람객이 줄을 이었다. 한국민속촌에도 이른 아침부터 입장객이 몰려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입장객이 7천명을 넘어섰다. 어린이날 신나게 달리자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이탈리아 제과...
유명산·바다, 축제장, 유원지서 한주간 쌓인 스트레스 해소주요 도로에 몰려든 차량…느릿느릿 '거북이 운행' (전국종합=연합뉴스) 계절의 여왕 5월이 성큼 다가온 30일,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는 맑은 날씨에 전국의 유명산과 바다, 유원지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형형색색 봄꽃을 주제로 한 꽃 축제에서는 행복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는 연인들로, 제철 별미를 맛볼 수 있는 행사장에는 음식을 나눠먹는 가족들로 하루종일 붐볐다.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간선도로는 몰려든 차량에 오후 들어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는 곳이 생겨나기도 했다.◇ 봄...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해마다 3월이 되면 신비로운 생명수를 선사하곤 하는 고로쇠나무. 꽃이 아닌 약수로 새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의 조용한 전령사다. 고로쇠나무는 전국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낙엽활엽교목. 잎은 물갈퀴 달린 개구리의 발처럼 갈라져 있고 5월이면 연한 황록색의 꽃을 피운다. 나무 이름인 고로쇠는 한자어 골리수(骨利樹) 또는 골리목(骨利木)에서 유래됐디고 한다. 말 그대로 '뼈에 좋은 나무'다.이 신비의 생명수로 원기를 되찾으려는 발길이 고로쇠 산지로 이어진다. 나무줄기에 구멍을 뚫어 플라스틱 파이프로 얻어...
세계자연보전연맹 분류 상향…다도해·덕유산 등 3곳은 '엄정보호구역' 인증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태안 해안에서 2007년 발생한 홍콩 유조선의 기름유출 오염사고 이후 추진한 환경 복원 노력이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보호지역 카테고리 'Ⅴ(육상/해상 경관보호지역)'에서 'Ⅱ(국립공원)'로 변경됐다고 31일 밝혔다. IUCN은 세계의 보호지역을 Ⅰ, Ⅱ, Ⅲ, Ⅳ, Ⅴ, Ⅵ 등 6개 유형으로 분류한다. 유엔환경계획 생물다양성협약에선 이 분류 체계를...